이번 시공은 10평대 소형 빌라의 부분 리모델링 시공 현장으로

전체 철거 없이, 필요한 공간만 효율적으로 리뉴얼하는 게

핵심 이었던 작업 현장 이었습니다.

고객님은은 “크게 공사하진 않되, 오래된 느낌을 없애고 실용성 있게 바꿔달라”는 것이었는데요.

작업 범위는 주방, 거실, 욕실 등 맞춤 수납장을 제작하는 정도 였습니다.

기존 상부장은 철거하고, 하부장만 새로 맞춤 시공했어요. 좁은 주방이라

상부장은 오히려 답답해 보일 수 있어서 오픈 선반으로 대체하고,

무광 화이트 필름으로 도어 마감했습니다.

싱크대 상판은 밝은 그레이 인조대리석으로 시공해 오염에 강하고 관리도 쉬워요.

간접조명을 하부에 넣어 분위기도 살렸습니다.

거실은 전체 도배 대신 한쪽 벽만 도장 마감으로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는 깔끔한 화이트 벽지로 시공했어요.

조명도 낡은 등기구 대신 슬림형 LED 간접등과 원형 직부등으로 교체했는데, 공간이 훨씬 밝고 넓어 보입니다.

욕실은 전체 리모델링은 아니었고, 타일은 그대로 두고 변기와 세면대만 교체했습니다.

줄눈은 실리콘 재시공으로 새집 같은 느낌이 나도록 했고,

샤워기 세트도 교체해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 업그레이드했어요.

맞춤 수납장은 복도 끝 쪽에 비어있던 공간엔 슬림한 맞춤 수납장을 설치했습니다.

작은 공간에선 수납이 곧 인테리어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했던 시간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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